생각2009/05/21 00:06

몰트만이 다시 방한했다.
한신대에서 그를 초청했으니 민중신학 얘기를 안 할 리 없었다.
해방신학자 소브리노의 The Principle of Mercy를 소개하며 글말미에 우리의 민중신학에 대한 내 생각을 한 줄 썼었는데,
2009/04/24 - [신학] - 소브리노의 자비의 원리

이번에 몰트만도 이런 얘기를 했다. 뉴스앤조이 기사를 일부 옮기면 이렇다.

몰트만 박사는 안병무 박사를 회상하면서 “민중에 대한 복음의 의미를 발견해 한국 신학과 교회에 민중운동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안 박사가 예수는 민중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민중은 예수를 위해 죽임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병무 박사가 “민중이 세상의 죄를 지고 그의 고난으로 세상을 구원한다”고 말한 것에 몰트만 박사는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몰트만 박사는 “민중이 세상을 구원한다면 누가 민중을 구원하는가. 민중은 고난을 당하기보다 고난을 극복하려고 하고 고난의 의미를 해석할 수 없다”고 했다.

자세한 기사는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96 



예수님이 민중을 위한다는 말은 맞다. 민중을 구원한다. 그러나 민중이 자신이 당하는 고난으로 민중을 구원한다는 것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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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mirsein